사람이 죽을때 왜 눈을 뜨고 죽나요?
실사 영화를 보면 대부분 눈을 뜨고 죽고
실제로도 눈을 뜬 체로 죽던데
자연사로 죽을때나/교통사고로 죽을때나/쇼크로 죽을떄도 눈을 뜨고 죽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답변은 정확한 답변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게되면 에너지가 소실되어 근육의 수축이 풀려 눈꺼풀이 위로 올라가는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또 미쳐 눈을 감지 못하게 급작스럽게 죽는경우도 눈을 감지 못하고 죽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또 본인이 죽고싶지 않은데 죽었을때 .. 눈을 못감고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네요 아마 죽는게 억울하다던지 남아있는 자식들 걱정이라돈지 죽으면 안된다던지..
어떻게 죽던 사망 즉, 신경의 기능이 사라지게 되면 눈을 뜬채 죽게 됩니다.
신경은 크게 중추신경계(CNS)와 말초신경계(PNS)로 구분하게 됩니다.
중추신경계는 말초신경계가 작동하는것을 조절하는 커멘드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말초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의 조절을 받는 좀... 쉽게 생각해서 현장 감독관?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 비유를 하자면
근육이라는 노예들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PNS이고 이 PNS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이 CNS입니다.
PNS씨는 노예를 부리는 악덕 관리자라 CNS가 보고있으나 보지 않으나 상관없이 항상 노예들을 채찍질 하며 일을 시킵니다.
가~끔 시찰 나오는 CNS씨는 PNS에게 "거 적당히 좀 하시게"라고 이야기 하면 잠깐동안 PNS는 채찍질을 하지 않지요.
그러다 CNS씨가 다른 휴양지로 가게 되면 PNS씨는 다시금 노예들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일하게 합니다.
즉,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가 조절을 해주기 전까지 무조건 근육을 수축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중추 신경계는 말초신경계의 기능을 줄이는 방법으로 근육 이완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눈꺼풀이 닫히는 작용은 이 중추신경계 즉, CNS의 개입 없이 PNS만 작용하는 움직임입니다.
즉, 눈꺼풀을 닫는데 근육이 수축하는 것이라는 거죠.
보통 졸음이 많이 오면 눈꺼풀이 스르륵 감기는게 이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졸음 즉, 중추 신경계의 활동이 감소하게 되면 말초신경계인 노예상 PNS씨가 날뛰게 되어 근육을 수축하게 하고 눈꺼풀이 닫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음에 이르르는 상황에선 왜 눈꺼풀이 열리게 되느냐?
죽음이라는 상황은 단순히 중추신경계만 죽는게 아니라 노예상인 말초신경계 PNS씨도 같이 죽게 되니 노예들이 해방하여 더이상 일을 하지 않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지요.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