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40일 된 아기의 머리뼈는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뒷통수의 형태가 비대칭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두개골이 유연하고, 아기가 눕는 자세나 습관에 따라 머리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으로만 자주 눕는 경우 뒷통수가 한쪽으로 납작해지거나 비대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편평 두개증"이라 불리는데, 대부분의 경우 아기가 자라면서 머리 모양이 자연스럽게 교정됩니다.
머리뼈가 완전히 닫히는 시기는 약 18개월까지로, 그 전까지는 머리 모양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기가 다양한 자세로 누울 수 있게 돕거나, 일어서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배로 누워서 놀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두개골의 발달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