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하고 발이 세개인 까마귀라는데 고구려 벽화에 등장한다고 들었어요. 발이 세개인 까마귀 삼족오가 지니고 있는 의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양에 산다는 세 발 달인 검은 새 또는 까마귀로 태양 안에 살면서 천상의 신들과 인간세계를 연결해주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입니다.
한나라 때 책인 춘추원명포에 태양이 양이고 3일 양수이므로 태양에 사는 까마귀는 발이 셋이라 풀이한 것에서 기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양 속에 사는 삼족오(三足烏)는 천상과 지상을 넘나들며 태양의 정령(精靈)을 지상에 전달해주는 상서로운 새를 의미한다. 한편 태양을 상징하고 이를 형상화한 일상문(日象文)은 둥근 태양 안에 삼족오와 같은 새를 표현한 것과 원(圓)만으로 태양을 나타낸 것으로 대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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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속에 사는 세 발 달린 까마귀 이야기. 삼족오 - 세계한민족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