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의 체감온도와 히말라야와 같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체감온도는 다르게 느껴지나요?
인간이 체감하기에 지상과 히말라야와 같은 고지대에서 온도가 다르게 느껴지나요?
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기압 등이 변화하는데 그러한 요인이 온도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체감온도는 낮아집니다. 이를 기온감율이라고 하는데, 건조한 공기의 경우 100m의 고도가 올라갈 때마다 온도가 1도 떨어지고, 습기찬 공기는 100m의 고도가 올라갈 때마다 온도가 0.5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지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기온감율은 0.6도로, 이는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온도가 0.6도 떨어진다는 것이죠.
따라서 히말라야와 같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지상보다 체감온도가 훨씬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이 강해질수록 피부의 열 손실률이 높아지고, 이는 결국 내부 체온을 떨어뜨리게 되어 더욱 추운 느낌을 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지상에서의 체감온도와 고도가 높은 곳에서의 체감온도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의 특성과 온도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의 압력과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대기 분자 사이의 충돌이 적어지고, 열 전달이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지상보다 대기의 온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가 건조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열을 덜 저장하고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말라야와 같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낮에는 태양의 복사에 의한 열을 덜 받고, 고도가 높아서 대기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산지대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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