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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메뚜기135
대담한메뚜기13524.03.02

주상골 요부 골절 후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수술하려고 합니다.

나이
3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맨 처음 다쳐서 응급실에서 x-ray 찍었을 때는 뼈에 이상이 없어서 한 2주 반깁스 상태로 생활하고, 그 후에 정형외과 진료 봤을 때도 여전히 x-ray 상에는 안 나오지만 주상골 골절이 의심돼서 보조대로 2주 생활했습니다. 그 후 찍은 x-ray에서 이제 주상골 골절이 명확하게 보여서 통깁스로 바꿨습니다.

일단 부러져서 벌어진 틈 1mm도 안되고, 안정형 골절이라고는 하셨습니다. 근데 주상골 자체가 생각보다 불유합이 많이 일어나는 뼈라길래 그냥 조금이라도 잘 붙게 나사 고정술 수술 받으려고 합니다. 전문의 선생님께서 골절 후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라서 골절 후 바로 수술 들어가는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도 나사 고정술 해도 생각보다 불유합이 되는 경우가 많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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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주상골 요부 골절은 손목 부위의 복잡한 골절 중 하나로,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상골 골절은 초기에 X-레이 상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이유로, 초기 진단이 어려운 주상골 골절은 치료에 있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골절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나사 고정술을 고려하는 것은, 골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불유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골절이 안정형이고 벌어진 정도가 1mm 미만이라도, 주상골 골절은 불유합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는 주상골의 특성과 혈액 공급의 복잡성 때문인데, 골절이 잘 치유되지 않을 경우 손목의 기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사 고정술 같은 수술적 치료 방법은 골절 부위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골절의 정확한 정렬을 유지하여 불유합의 위험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