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할 때 다른 강아지와 마주치면 가서 냄새도 맡고 때로는 공격도 하고 그러잖아요?
문제는 제가 그런게 너무 싫어서,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면 일부러 피하거나 뛰어서 다른곳으로 도망갑니다.
혹여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봐 미연에 대비하는 건데요,
모르는 강아지들끼리 냄새맡고 장난치는거. 산책에 반드시 필요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때로는 공격도 하고 그러잖아요?"
아뇨, 절대 다른 강아지를 공격해서는 안되고, 잠시 혹은 한번이라도 공격성을 보인적이 있는 친구라면 절대로 다른 강아지와 접촉해서는 안됩니다.
"모르는 강아지들끼리 냄새맡고 장난치는거"를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잘 받아들이는 친구라면 좋은 노즈워킹이 되겠지만
공격성이 있는 친구들은 이미 그 속에서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받기에 피하는게 옳습니다. 잘하고 계시는것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