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뇨, 발바닥 패드의 경우 한번 손상이 되면 재생되지 않는 조직입니다.
때문에 소독약을 발라준다고 하여 손상된 패드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특히 차우차우같은 대형견의 경우 체중의 하중이 강하기 때문에 상처는 치유가 되었더라도 보행하는 과정에서 재발성으로 발바닥 패드부분이었던 맨살이 손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평생 고생하는거죠.
때문에 필요에 따라 패드 부분을 성형하여 기능적 보완을 시켜주는경우도 있으나 우선 손상의 범위를 알아야 수술 가능여부도 결정됩니다.
때문에 현재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환자를 봐야 하니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짜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패드가 까진 원인부터 밝혀 그 원인을 제거해야만 다른 발의 패드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패드는 그만큼 중요한 기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