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부터 뼈마디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젊은 시절부터 운동을 즐겨했고, 남다른 육체적 삶을 살아와서 나름 물리적인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1~2년전부터 신체의 관절(뼈마디가 연결부위)에 심하지 않지만 시큰한 느낌과 예년같지 않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게..다들 말씀하는 관절통증인가요?
어깨, 무릎,팔꿈치 등등에 미약한 통증도 느끼고 있구요..
이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떤식으로 관리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오셨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관절에서 느껴지는 시큰한 느낌이나 미약한 통증, 예전과 다른 움직임 등은 관절 건강의 변화를 시사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마모되고, 관절액의 점성이 감소하여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사용: 오랜 기간 동안 특정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연골 및 주변 조직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상: 과거에 관절 부상을 입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관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저강도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생선, 견과류,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당분 섭취는 줄이세요.
보조제 활용: 의사와 상의 하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등의 관절 건강 보조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회복을 도우세요.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정형외과 또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관절통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관절염(예: 골관절염), 연령 관련 마모, 과사용, 과거 부상의 후유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과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저충격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신체를 단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중요합니다. 특히 무릎 관절은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칼슘, 비타민 D 등은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으로부터 관절을 적절히 휴식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관절통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절통 증상이 있다는 것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감별할 수 없습니다. 정형외과적으로 관절염 등 건강 상의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진료 및 검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