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의 유래는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생선 보존법에서 비롯됩니다. 약 2,000년 전 메콩강 유역에서는 생선을 오래 저장하기 위해 소금에 절인 뒤 발효된 밥과 함께 두었는데, 이 방식이 일본에 전해져 나레즈시라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당시에는 밥은 발효 과정에서 버리고 생선만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에서는 쌀을 함께 먹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에도 시대에 들어 도시화와 외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신선한 생선을 바로 얹어 먹는 니기리즈시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초밥의 직접적인 원형으로, 빠르게 준비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결국 초밥은 동남아시아의 발효 생선 저장법에서 시작해 일본에서 현재의 형태로 정착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으로 발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