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는 카이로프락틱과는 조금 다르며 물리치료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이로프락틱과 추나는 서양에서는 카이로프락틱이라는 명칭을 쓰며 체계화 되어서 골반이나 척추뼈 중심으로 배열 및 정렬 등을 손으로 만지는 치료법의 일환입니다. 추나 역시 비슷하지만 정도가 약하다고 하며 한약을 같이 쓰는데서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일반적으로 재활을 목적으로 관절의 가동성을 높혀주는 등의 치료를 손으로 만져서 도와주는 물리치료법입니다.
추나요법은 국내의 한의원에서만 시행하는 요법으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도수치료는 전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한다면 도수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카이로프렉틱은 디스크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를 생각하시기 보다는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