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당뇨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많은 경우에서 건강 검진상 우연히 발견하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검진 및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 다뇨, 다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 질환으로, 이때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면서 소변량이 늘어나고(다뇨), 그 결과 수분 부족 및 갈증(다음, 다갈)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이용되지 못한 채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 과체중, 운동 부족, 고지방, 고당류 식습관, 과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