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코다리의 머리, 뼈, 꼬리를 급여하는 것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오래 끓여 뼈가 부드럽게 느껴지더라도, 실제로는 씹는 과정에서 날카롭게 부서지거나 조각이 생길 수 있어 식도나 위, 장 점막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미 두 번 정도 구토가 있었다는 점은 위장 자극이나 이물 반응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생선 뼈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면서 장에서 걸리거나 부분 폐색을 일으킬 수 있고, 머리나 꼬리 부분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구토, 설사,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 잘 먹고 큰 문제가 없어 보여도, 반복 급여 시 누적 위험이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집에서는 추가 급여는 중단하시고, 구토가 반복되는지, 식욕 저하, 복부 통증, 변 상태 변화(검은변, 혈변 등)가 있는지 관찰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구토가 계속되거나 무기력, 복부 불편감이 보이면 이물 섭취 가능성을 포함해 빠른 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