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희종은 최충헌을 암살하려다 폐위되었다고 하던데 그것이 어떻게 폐위의 명분이 되는 건가요?

Question

고려의 희종은 최충헌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폐위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아무리 무신들의 영향력이 크다하여도

왕이라는 존재는 절대 무시할 수도

쉽게 폐위시킬 수도 없는 자리였을 것인데

어떻게 최충헌 암살 계획이 실패하고 그것을 계기로 폐위되는 것이 가능했던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희종이 최충헌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폐위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 최충헌의 권력 기반이 강력했음

최충헌은 무신정권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군사력과 재정력을 모두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희종은 신종의 맏아들로, 1204년 13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최충헌의 꼭두각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 희종의 개혁 의지가 강했음

희종은 최충헌의 독재를 타파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개혁을 추진하려 했습니다. 그는 최충헌의 측근들을 축출하고, 문신을 금지하는 등 개혁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희종의 개혁 움직임은 최충헌의 권력 기반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 희종의 최충헌 암살 계획이 실패했음

희종은 최충헌을 암살하여 독재를 타파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최충헌의 측근에게 발각되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최충헌은 희종의 암살 계획을 계기로, 희종을 폐위하고 자신의 아들인 최우를 왕위에 올려 무신정권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