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장어를 많이먹어도 괜찮나요?
요즘들어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바다장어는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서 많이 먹게되는데 몸에 별다른 부작용은 없나요? 또 민물장어와 바다장어중에 어떤것이 더 건강에 좋은것인지 많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다장어는 비타민A1, B2가 타 생선보다
100배 높아 야맹증, 약한 뼈에 좋으며,
콘드로이친, 무신성분이 있어 남성 스테미 너에 좋으며, 비타민A, 비타민E는
암 예방, 암 억제에도 좋다.
또 여성의 난소기능활성에 좋으며,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은 여성들의 노화세포 재생 및 독소를 제거하여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데
도와주며,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EPA나 DHA가 많아 혈액순환에도 좋다.
장어의 영양소
가장 중요한 미네랄 칼슘,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인, 빈혈 예방에 좋은 철,
당뇨병 및 합병증을 억제하는 비타민 B2, 바이러스 퇴치에 좋은 비타민 C,
시력이나 병을 회복시키는 비타민 A,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비타민 B1 ,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 에너지원의 중요한 보급원인 탄수화물,
몸의 중요한 부분을 만드는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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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의 영양소와 효능
장어 하면 ‘여름 보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어의 참 맛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을이 되면 강에서 3~4년 자란 장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 향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산골짜기에서
깊은 바다까지 헤엄쳐 가는데, 그 힘은 가히 신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스테미너 식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장어의 효능에 대해서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기록돼 있다.
‘맛이 달콤하여 사람에게 이롭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이 고기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고 쓰여 있다.
이러한 약효는 장어에 함유된 영양성분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도 뱀장어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옛날 중국에서 어떤 여인이 폐결핵을 앓아 거의 죽게 되자,
집안사람들이 죽은 줄 알고 관속에 넣어 강물에 띄워 보냈는데,
한 어부가 이를 건져 살펴보니 아직 살아 있었다.
어부가 뱀장어를 많이 잡아 삶아 먹이자 병은 점차 나았고, 회복 후에는 그 어부의 처가 되었다.
이는 뱀장어의 효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폐결핵이란 한의학에서 ‘노채’라고 하는 병증인데,
몸이 극도로 허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뱀장어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선조는
폐결핵, 요통, 신경통, 관절염 환자, 원기가 부족한 사람, 허약 체질인 어린이에게 장어를 권했다.
허로(虛勞, 심신이 피로하고 쇠약함)와 오치(五痴, 치질)의 예방·치료제로도 썼다.
장어에는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이고 비타민A·철·인 등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성장발육과 생식기능, 인체면역력, 시력, 피부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A는
다른 식품과 비교가 안될 만큼 풍부하다.
장어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달걀 10개, 우유 5ℓ에 포함된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리고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이나
허약체질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와 함께 장어는 오장을 보하는 기능이 있고 상처를 아물게 하며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어 수술환자들에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