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단순히 오래 서 있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전신적으로 붓는 느낌이 있다면 기본적인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시행하는 검사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입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신장 기능, 간 기능, 혈중 단백질과 알부민, 전해질, 갑상선 기능 등을 확인하며,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 여부를 평가합니다. 신장 질환, 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있을 경우 전신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 부종이 오래 서 있을 때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하지 정맥 순환 문제도 흔한 원인입니다. 이 경우 하지 정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판막 기능 저하로 인한 만성 정맥부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부종이 동반되거나 원인이 불분명할 때는 심장 기능 평가도 필요할 수 있어 심전도와 필요 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내과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기본 평가를 먼저 진행하고, 증상에 따라 하지 정맥 초음파나 심장 검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참고 문헌: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Heart Failure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