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인력으로 인해 바다물의 위치가 달라지는데?
인력이라는게 중력과 비슷한원리인거잖아요 아닌가요? ㅜㅜ그런데 궁금한건요 물을 당기는건 알겠는데 힘이 약해서 사람이나 물체는 못 당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달의 인력에 의해서 조수간만의 차가 생기는데 왜 사람은 영향이 없냐는 질문 같습니다. 썰물과 밀물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셔야하고 사람까지 달의 인력에 영향을 받을 만한 힘이 아니라서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를 평형상태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잘 설명된 글을 링크첨부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23062&cid=47316&categoryId=47316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지구의 자전축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입니다.
지구는 자전축이 약 23.5도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채 자전하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태양의 고도가 달라지고 사계절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죠.
지구의 자전축은 태양과 달의 인력으로 균형이 맞춰져 있어 그 변화폭이 다른 행성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만약 이 균형이 깨진다면 지구의 자전축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실제로 화성은 위성의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자전축이 10도에서 60도까지 큰 폭으로 변동합니다.
만약 자전축이 안정되지 못하고 크게 변한다면 지구는 격렬한 기후변동을 겪을 것이고, 생물체들이 서식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이 조성될 수 없죠.
이뿐 아니라 지구에 작용하는 달의 인력이 줄어들면 태양이나 다른 행성들의 인력이 상대적으로 커져 지구의 공전 궤도가 변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요.
공전궤도가 달라지면 지구는 태양에 더 접근하거나 멀어져 곧바로 죽음의 행성이 된답니다.
다행히도 달의 인력은 태양,지구,태양계 행성들이 미묘하고도 정확한 균형을 유지하게 하여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장소를 만든다.
낮에는 햇빛에 가려 그 존재를 볼 수 없는 달은 밤이 되면 그 어떤 천체보다도 환하게 어둠을 밝힌다.
그 따뜻함과 원만함때문인지 밤하늘에서 가장 크고 밝은 달은 예로부터 많은 문학작품에서 여인의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다.
떼스며 우는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처럼 달은 지구의 극심한 환경 변화를 잠재우며 생명체들에 안정한 서식처를 제공한다.
달 자체에는 생명체가 살기게 부적합하지만, 약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구의 둘레를 공전하며, 알게 모르게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한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달과 태양의 인력과 달과 지구가 회전운동할 때 생기는 원심력,
그리고 지구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힘에 의해 발생합니다.
달을 향한 바닷물이 달의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반대편 지구의 바닷물은 원심력에 의해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이 밀물과 썰물을 만들게 됩니다.
즉, 중력이 파도에 전체적으로 작용하므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밀물은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의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들어오는 것 가리키고, 반대로 썰물은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바닷물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밀물로 해수면이 가장 높은 때를 ‘만조’, 썰물로 해수면이 가장 낮은 때를 ‘간조’라고 하고 이 때의 높이 차이를 ‘조차’라고 합니다. 조차는 달이 보름달이거나 그믐달인 경우 가장 커지게 되는데, 태양 - 달 - 지구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놓이므로 태양과 달이 같은 방향에서 잡아당기거나 태양이 지구 원심력과 같은 방향에서 잡아당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력과 원심력이 강하게 작용해 조차가 매우 커질 때를 ‘사리’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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