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는 약 33,600종 이상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척추동물 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바다에는 다양한 환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은 각자의 서식지에 적응하며 다양한 모습과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크기로는 초소형 어류인 Paedocypris progenetica (성체 길이 약 7.9mm)부터,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Rhincodon typus, 최대 18m 이상)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깊은 바다부터 산호초, 연안 지역, 심지어는 극한의 환경인 열수 분출구나 남극 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다는 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생태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