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항성들 중에 자전운동이나 공전운동을 하지 않는 항성도 존재합니다.
자전을 하지 않는 항성
자전을 하지 않는 항성은 주로 왜성입니다. 왜성은 질량이 태양의 0.08배 미만인 항성으로,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습니다. 왜성은 자기장이 약하기 때문에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력선이 끊어져 자전을 잃게 됩니다.
또한, 중성자별도 자전을 하지 않는 항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성자별은 질량이 태양의 1.4배 이상인 별이 초신성 폭발을 겪은 후 남은 잔해로, 크기가 작고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중성자별은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열로 인해 내부가 녹아버리게 됩니다.
공전을 하지 않는 항성
공전을 하지 않는 항성은 단독 항성입니다. 단독 항성은 다른 항성과 함께 묶여 있지 않은 항성으로,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떠다닙니다. 단독 항성은 별의 형성 과정에서 다른 항성과 충돌하여 궤도가 깨지거나, 별의 탄생 이후 다른 항성과 멀리 떨어져 궤도를 벗어나게 되는 등의 이유로 공전을 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태양과 같은 핵융합을 일으키는 항성들도 모두 자전과 공전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