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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ngel
Youangel23.11.14

피사의 사탑은 왜 기울어지게 만들었는지?

안녕하세요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지게 만든것이 특징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어떠한 목적으로 기울어지게 만든것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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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사의 사탑이 궁금하시군요. 피사의 사탑은 원래 기울여지게 세운것이 아니랍니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게 된 원인은 지반 토질이 불균형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이유로 탑의 남쪽이 크게 내려가게 되었는데, 이것은 남쪽의 토질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시간이 지나면서 기울기가 시작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회전각운동량이 증가하여 더욱더 지반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되어, 침하가 진행되면서 더 기울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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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사의 사탑 공사는 1173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이 흐른 1178년 여전히 공사를 하고 있었지만 이 때부터 탑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피사의 땅이 높은 건축물을 짓기에 부적절했기 때문입니다. 피사라는 이름은 습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며 즉 이곳의 땅은 이름처럼 젖은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땅에 높은 건축물을 짓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단, 땅을 깊숙이 파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 필수지만 피사의 사탑을 지을 때는 고작 3m 밖에 땅을 파지 않았다고합니다. 피사의 부드러운 땅은 건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고 결국 한쪽이 가라앉게 되면서 공사 도중 기울어져버리게 되었고 1372년에 1.6도 기울어진 상태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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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목적은 기울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1173년 공사를 시작, 이 기울어진 원인은 원래 피사가 아르노강의 범람원 위에 세워진 도시이므로 지반이 약했고 높게 탑을 쌓음에도 아래로 3m밖에 차지 않아 하중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 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지반이 조금 다져지는 효과를 얻게 되며 최종 완공은 1372년이 됩니다.

    탑의 형태가 일직선이 아닌 휘어있는 것은 공사 중 기울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함으로, 위층은 그 기울어진 각도를 반영해 수직으로 쌓고, 또 기울어지니 그 위층도 다시 수직의 탑을 세운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기울어지는 관계로 결국 계획보다 빨리 마무리가 되었는데 원래 계획이라면 지금보다 더 높은 탑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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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사의 사탑은 일부러 기울인게 아니라 지하로는 고작 3m밖에 파내려가지 않고 지상으로는 55m씩이나 쌓아올렸기에 그것으로 인해 지반이 건물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피사의 사탑은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기울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은 이로 인해 건축학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는데 고층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지하로도 비슷한 수준으로 깊게 파서 지반을 견고하게 해야 건물이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주게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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