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무역이 2분기? 연속 적자라고 하던데요
왜 중국과의 무역에서 한국이 적자가 나게 된거에요?
앞으로 중국과 무역에서 계속 적자가 난다면 향후 중국과의 무역에서는 어떤 변화점이 생길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중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물품은 반도체이며, 가장 많이 수입하는 물품은 원자재(2차전지, 반도체 원자재)입니다.
현재 러, 우 전쟁으로 인하여 원자재가격이 급등하여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코로나확산으로 인하여 도시를 봉쇄하는 등의 행동을 통하여 생산 및 소비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반도체의 수입은 줄어들게 되고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자재의 가격은 오름으로서 무역적자로 전환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러,우 전쟁의 여파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둔화 및 완화되고, 중국의 코로나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생산 및 소비가 정상화가 된다면 대중무역이 다시 흑자로 돌아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뿐 아니라 전체 무역수지의 수치로도 좋지 못한 지표를 보이고 있는데, 전체적인 무역적자 확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석유가격 급등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중국 수출입의 경우 1994년이후 28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던 대중국무역이 5~6월 연속 적자로 돌아섰다는 데에서 엄청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분석에 따르면 이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대중국 무역적자 현상이 5~6월의 대중 수출 부진과 무역적자는 중국의 도시봉쇄 영향이 크기 때문이며, 한국의 대중국 수출 품목의 88%가 중간재이기 때문에 중국의 동시봉쇄에 따른 생산중단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분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현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