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동차 그릴쪽에 오줌을 싸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길냥이들 가끔 밥을 주곤 하는데 어느날 저의 차 앞쪽 그릴쪽에 엉덩이를 들더니 소변을 매우 시원하게 보더군요. 양으로 봐서는 영역표시는 아닌것 같은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길냥이들의 특징은 어떠한 규칙이 없다는 것입니다 먹는 것 싸는 것 돌아다니는 것 규칙적인 것이 없는 것이 길냥이들의 자유로움입니다 자동차 그릴에 소변을 보는 것도 그냥 그 당시에 소변이 마려워서 그냥 아무 데나 보는 것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그런 거 같습니다 어떤 뭐 이유가 있어서 자동차 그릴에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변을 보고 싶은데 자동차 그릴이 그쪽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배뇨를 하는 것은 자신의 영역임을 나타내거나,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표시를 하거나, 또는 단순한 배뇨이리 수도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의 배뇨는 자신의 생활권과 거리가 먼 곳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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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영역표시로 스프레잉을 시원하게 하는것입니다.
그친구의 과시욕(?) 같은 취향차이니 존중해주시길...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마킹은 소변을 누는 것보다 소변량이 적습니다. 마킹은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상대방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행동이기 때문에, 소변을 누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소변을 여러 곳에 분사합니다. 반면에 소변을 누는 것은 배설의 목적으로, 고양이의 몸무게와 수분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회에 300cc 전후의 소변량을 보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마다 다르고, 마킹이라고 하더라도 선생님이 보시기에 양이 많아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를 치켜들고 소변을 누는 것은 마킹의 행동입니다. 소변을 눌 때는 엉덩이를 낮추고 소변을 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