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지하철 전동차는 출입문을 정확하게 어떻게 맞추나요?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신기하게 딱딱 맞추시더라구요

가끔 살짝 비뚤어지기는 않는데 그래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어떻게 그렇게 맞출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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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은 정위치 전자표시기가 역 맨 앞에 설치되어 있어 정위치에 정차하였는지 100m 단위로 표시되게 됩니다.

    이를 기관사가 확인하여 미달 혹은 초과되었을경우 보정하게됩니다.

    답변 내용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초등생 아이가 있어서 지하철 운전하는 프로그램을 경험적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먼저 답변부터 드리면 순전히 기관사의 기술입니다. 도착역에 보면 기관사 왼쪽편 바깥쪽에 50cm 간격의 선 표시가 있습니다.

    지하철이 도착할때 기관사의 어깨가 이 간격안에 위치하면 정확하게 맞는것입니다. 만약 정차시 이 구역을 벗어나면 지하철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지하철 운전 해본걸 말씀드립니다. 제가 경험한건 서울 5호선이었는데요.

    먼저 지하철이 가고 서는 동작은 일자로 된 레버 즉, 오토차량의 기어봉같은것을 앞으로 또는 뒤로 움직이면서 운전을 합니다.

    앞으로 밀면 지하철이 앞으로 가고, 가운데 오면 멈추고, 뒤로 당기면 뒤로 갑니다.

    최대 속도는 60km/h 였던거 같네요. 레버를 끝까지 올려도 가속은 붙지만 시속 60km/h 를 넘지 않습니다.

    초보 기관사분들의 경우 가끔 이곳을 잘 못 맟추셔서 지하철이 도착후 뒤로도 갔다가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는 이 간격을 못맞추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문의 모두 닫히지 않으면 출발레버를 움직여도 지하철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약 사람이 낀다면 지하철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간혹 가방이나 옷등이 낀채로 움직이는건 닫힘 센서가 지하철 문 맨 위쪽에 있는데 맨위부분이 맞닿으면 문이 닫힌것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 보통 전철역 스크린도어의 맨 앞으로 가 보시면

    열차 량수(4, 6, 8, 10)가 크게 적힌 정차 표지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차 표지판을 기관실(운전실)의 옆쪽 창문에 완전히 들어오도록 하면,

    스크린도어와 열차 출입문의 위치가 자동으로 맞아지게 됩니다.

    브레이크를 걸어도 정지거리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거리는 밀려서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