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세포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신체내에 부종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러지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면역억제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알러지 유발 물질 검사를 위해서는 알러지 내과등에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 검사는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 피부반응검사
- 항원을 한 방울씩 등이나 팔에 떨어뜨린 후 바늘로 긁어 15분 후 판독합니다. 빠르며 혈액검사보다 정확하지만 항히스타민제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MAST(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 혈액으로 하는 검사로 음식을 포함하여 많은 알러지원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정확도는 피부반응검사보다 낮지만 항히스타민제등을 사용하여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