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재료공학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어떤 과정을 거쳐 폐플라스틱을 다시 원료로 만들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하얀도화지 입니다.

ESG경영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재활용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근데 그 중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해서 원료로 다시 재생산한다고 하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폐플라스틱을 다시 원료로 만들 수 있는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욱 전문가입니다.

    네 만들 수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해서 다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선별된 플라스틱을 작은 조각으로 분쇄하고 300~900도의 열로 녹여 다시 원하는 모형으로 냉각시켜 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1) '물질 재활용’, 2) ‘화학적 재활용’, 3) ‘열적 재활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물질 재활용’은 플라스틱의 화학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분리, 선별, 포장, 세척, 파쇄, 배합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재생하는 기술입니다. 작은 알갱이인 펠렛 형태로 만들어서 재생원료로 사용합니다

    2)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의 화학구조 자체를 변화시켜 원료로 재생하는 방법입니다. 무산소 또는 저산소 상태에서 (산소가 있는 상태에서 가열시 소각되므로) 고열을 가하면 오일, 가스 등을 추출할 수 있게됩니다.

    3) '열적 재활용’은 열에너지 회수 방법으로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공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비닐류 등을 소각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열에너지 자체를 활용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폐플라스틱을 다시 원료로 만드는 과정은 주로 열분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가열해 분해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은 분자 구조가 깨져서 액체, 가스, 고체 형태의 다양한 탄화수소 화합물로 변환됩니다.

    이 중에서 액체 형태로 나온 열분해유는 정제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연료, 또는 화학 원료로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스는 공정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고체 잔재물은 보통 카본 블랙이나 다른 응용 분야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열분해 재활용 기술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