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이컵이 연소되기 위한 열이 물이 끓는데에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상변환을 할 때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종이컵의 발화점이 약 300~400도 정도 되기 때문에 물이 끓기 시작하는 100도까지는 물과 같이 온도가 상승하지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상변화를 하는데에 에너지를 써 온도가 더 올라가지 않고
종이컵의 열을 다 빼앗아 기체로 되는데 필요한 열량을 다 가져갑니다.
따라서 종이컵의 온도는 더 올라가지 않고 물이 다 증발하여 발화점이상의 온도가 되면 종이컵이 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