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사실 건강한 29세 성인에서는 위의 검진이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가족력중에 유의할만한 질환이나 평소 생활하실때 어디가 좀 안좋다거나 걱정되시는 질환이 있으신가요?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주로 확인하려고 하는 검사인데 국가 암검진에서는 만 50세 부터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MRI는 어느 부위의 MRI 인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 팔다리나 목 허리중에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으면 한번 찍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뇌 MRI의 경우 뇌경색이나 뇌종양같은걸 확인하기 위해 찍는건데 신경학적인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는 필요가 없겠습니다.
유전자 검사의 경우도 특별하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CT의 경우도 그나마 췌장이나 담낭 이런 장기를 보는 CT가 증상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습지만 그게 아니라면 방사선 노출만 되는 상황이겠습니다. 팔다리 CT의 경우는 뼈 이외에 크게 볼 수 있는게 없는데 지금 골절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검사가 필요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