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선시대에서는 성인이 될 때 어떤의식을 했었는지요?
요즘 시대에는 20살 성인이 될 때, 성년의 날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과거 조선시대에서는 성인이 될 때 어떤의식을 했었는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만 스무 살, 단지 나이만 찬다고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1종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거나 선거권을 갖고 정당에 가입할 수 있다거나 하는 몇몇 자격을 얻는 것만도 아닐 것이다.
동서양, 시대를 막론하고 무사히 자라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새기는 의식이 있다. 우리나라도 삼한 때부터 '청년의 집'에 들어가서 고행의 과정을 통과하면 성인으로 인정하는 풍습이 있었다. '관례'라고 하는 전통 성인식은 고려 때 시작되어 조선 시대에 일반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교에서는 우리네 인생의 통과 의례로 '관혼상제', 네 가지를 든다. 관례는 그중 첫 번째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자는 관례를 여자는 계례를 치른다. 어른이 되었다는 상징으로 남자는 상투를 틀고 관을 씌워 주며, 여자는 쪽을 찌어 비녀를 꽂아 준다. 과거에는 대체로 15~20세에 의식을 치렀다. 지금처럼 성년을 스무 살로 정해 두지 않은 까닭은, 집안 사정도 있었지만 철이 일찍 들고 늦게 드는 개인차를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여자는 주로 혼사를 앞두고 의식을 치렀다.
관례는 보통 정월에 좋은 날을 받아 집안의 행사로 치렀다. 학식이 높은 손님을 초청해 주례를 부탁하며, 초가례 · 재가례 · 삼가례 · 가관례 · 초례 · 명자례순으로 진행하였다.
관례를 치른 아이는 일단 성인으로서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함께 주어졌다. 따라서 관례를 치르고 나면 대부분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과 의젓해진 행동을 보이게 마련이었다.
수많은 '애어른'과 '어른 애'가 판을 치는 지금,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성년이 된 주인공을 위해 가벼운 관례와 계례를 치르는 것은 어떨까? 손님도 초청하여 '어른이 된 책임' 등 덕담도 들으면서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현재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정해져 있다.
① 초가례~삼가례
초가례에서 삼가례까지는 성인으로서의 몸가짐, 부모에 대한 효,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갖출 것을 축사로 당부한다.② 가관례
주례자가 상투를 틀고 관을 씌워 주며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 아이의 마음을 버리고 어른의 마음을 지녀라." 같은 축사를 덧붙이는 가관례를 행한다.③ 초례
주례자가 술을 권하며 "술은 맛이 있고 향기도 좋다. 알맞으면 몸에 좋지만, 지나치면 실수를 하게 되니 절제해서 마실 줄 알아야 한다." 하고 가르친다. 이를 초례라고 한다. 이때부터 비로소 술을 마실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④ 명자례
초례가 끝나면 이제까지 부르던 이름과 다른 이름인 '자(字)'를 지어 주는 명자례를 행하였다. 자는 훌륭한 인물이 되라는 바람을 담기도 하였다. 정도전의 자는 종지(宗之)였는데, '모든 면에서 으뜸'이 되라는 뜻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청소년의 삶과 꿈] 조선판 성인식, 관례와 계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19.03.04., 전국역사교사모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성인식은 유교에서 인생의 통과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관에 해당된다고합니다. 남자는 열다섯살에서 스무살, 여자는 대개 열다섯살 무렵에 관례(여자의 경우는 계례라고 부른다)를 행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정도 나이가 되면 성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보았던 것이죠.
조선시대 성인식의 가장 큰 특징은 엄숙함입니다. 관례를 치를 때는 빈객(여자인 경우에는 어머니의 친한 친구)을 청하는데, 그는 주인 대신 모든 의식을 주관합니다. 사흘 전에 미리 사당에 관례가 있음을 고하고, 당일에 빈객이 도착하면 식을 거행합니다.
첫 단계는 머리를 빗어 상투를 틀어올리고 옷을 갈아입는 가례입니다. 여자는 머리를 빗고 비녀를 꽂습니다. 다음엔 술로써 예를 행하는 초례를 행하고, 마지막으로 성년이 된 사람에게 성인이 되었다는 표시로 빈객이 자(字)를 지어주는 자관의례를 행합니다.
실제과정은 훨씬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절차는 이처럼 가례, 초례, 자관의례의 세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에도 빈객으로 초청된 부인이 자를 지어줍니다. 관례가 끝나면 관계자들은 사당에 가서 조상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알리며, 이 모든 과정은 엄숙하게 치러졌고, 성년식을 치르고 나면 주위에서도 대접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남자는 상투를 올리고 갓을 쓰며, 여자는 쪽을 지어 비녀를 꽂는 등 겉모습부터가 완연히 달라져 진짜 성인이 되는것입니다.
출처 - 조선시대 성인식https://blog.daum.net/nohyd/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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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성인식은 관례라고 불렀습니다.
남자아이가 15세가 넘으면 상투를 틀어 관례를 행하고 그 때부터 한 사람의 성인으로 대우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남자는 열다섯에서 스무살, 여자는 열다섯살이 되는 무렵에 성인식을 치뤘다고 합니다.
남자는 관례라고 하였으며, 여자는 계례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만19세를 성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관자례라고 하여 성인이 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이름인 '자'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는 남자의 경우였으며, 조선시대 여자의 성인식은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예식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인식에서 남자는 머리를 빗어 올려 성투를 틀고 갓을 씌의웠으며 옷을 단정하게 가라 입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찾아온 빈객들과 함게 술을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초례라고 하며 어른들 앞에서 술을 예의바르게 마시고, 성인이 되어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을 알리게 됩니다. 여자들은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예식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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