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무능력한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은데 계속 연락이 와요
고등 졸업 후 군대만 다녀오고 다시 허송세월만 보내다 주변 압박에 못 이겨 지인 소개로 간 중소기업 면접에서도 떨어진 전남친이 있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요즘 대졸도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취업 못 한다고 뭐라한 적은 없구요 근데요 남들 대학갈 시간에 본인이 노력 안 해서 자격증도 없고 그렇다할 직업도 없는 남자를 (알바는 자존심 상하는지 안 함 ㅋㅋㅋㅋ)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 곁에 두고 미래를 그릴 미친 여자가 있을까요? 걔가 저보고 매정하고 나쁜 여자라 하는데 뭣모르고 만났을땐 걔가 고졸이든 무직자든 단점이라고 생각 안 했는데 자꾸 자기비하에 연민에 찌들어있고 나랑 미래를 생각한다면서 노력을 안 하고 본인은 공부 머리가 아니라서 그 길은 싫고 어렵다고 하는 전형적인 입만 산 남자를 만나다가 결국 끊어냈는데 사랑하면 이겨낼수 있는 문제 아니냐고 자꾸 연락이 와서 미치겠네요 사귈 당시에도 앞으로 뭐해먹고 살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해도 2주 간격으로 꿈이 바뀌던 전남친인데 그냥 너 한심한 꼴 옆에서 못 보겠다고 하고 끊어내는게 나을까요? 취준생이라고 다 똑같은 취준 아니잖아요 방구석에서 부모님이 챙겨주는 밥으로 세끼 다 처먹고 온실같은 곳에서 자라와서 세상 물정 모르는 놈인데 이 게으르고 입만 산 남자한테 충격요법으로 한소리 하고 끊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