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유지 및 실사용화가 필요한 암호화폐의 경우 발행량이 중요한가요?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곳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결제할 때는 0.0000xbtc 등의 소숫점이 큰 단위로 결제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재단의 경우는 실사용화를 위해 기존에 발행된 화폐의 액면을 분할하거나 병합하여 생태계의 조성 이라는 목적으로 스왑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럴떄마다 스왑을 진행하면서 거래소 등에 상장된 코인의 경우는 암호화폐급등락이 굉장히 심하게 이뤄졌었습니다. 실사용화가 필요한 암호화폐의 경우 발행량이 중요한지 궁금하네요.
단위를 맞추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가격이슈를 위한 전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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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실사용화 암호화폐의 경우는, 발행량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소수점이하까지 처리할 수 있는게 암호화폐의 특징이지만, 실사용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법정화폐와 유사한 숫자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죠.
일반적으로 1,000원이라는 가치를 염두해 둔다면, 암호화폐로 1,000코인으로 나타내든지, 10코인등으로 나타낸다면 이해하기 쉽지만, 0.0001코인등으로 표시하면 사용자가 이해하거나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실사용암호화폐의 설계에서 사용량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과 실제 유통량, 암호화폐의 가치 및 유통구조 등에는 발행량 자체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발행량 보다는 시가총액과 법정화폐와의 연관성, 담보의 여부, 수익모델 여부 등으로 암호화폐의 가치를 보존하는지 등이 중요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