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에서는 환관이 장군, 제독의 위치에 올라가는게 원래 가능했나요?
명나라의 정화 장군이 환관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정화 장군은 큰규모의 함대를 이끌고 대원정을 수차례 갔다는데 이런 제독의 위치에 어떻게 환관이 오를 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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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관은 궁궐 안쪽에서 살면서 일하기 위해 거세한 관리를 뜻합니다
물론 거세과정에서 여러 신체적 문제가 생기고
사회적인 인식도 나빠지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거세를 통해 충성심을 증명했기 때문에
황/왕의 신뢰를 받고 권력을 누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절대왕정에선 법보다 왕의 말이 더 높으니
왕이 원한다면 장군이던 태수던 뭐던 다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