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13세기 충렬왕 시기 승려 일연은 몽골의 침략과 지배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일연은 <삼국유사> 집필을 통해 민족적 자부심을 회복하려 하였습니다. 즉 잃어버린 문화적 긍지를 되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또한 일연은 <삼국사기>에서 다루지 않은 기록을 기록함으로써 한국 고대사의 다양한 측면을 보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불교적 관점에서 역사와 사건을 서술하여 불교의 이상 세계와 고승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민중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