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를 중심으로 발달한 불교 종파를 의미합니다. 주로 분포는 중국(티베트 자치구 포함) 부탄 몽골(중국령 내몽고 자치구 포함) 러시아의 몇몇 공화국 등이며 지역이 가장 넓은 편인 불교 종파입니다. 티베트불교를 밀교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티베트불교는 대승을 중심으로 소승 바라밀승 금강승을 포괄함으로 대승불교가 맞습니다. 다만 동아시아의 대승불교와는 별개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동아시아의 대승불교는 교종과 선종 그리고 정토종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밀교나 티베드불교와는 다릅니다. 티베트어의 라마는 라나 메빠의 약칭으로 위없는 존재 가장 높으신 존재 뛰어난 존재라는 의미로 스승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구루의 의역어입니다. 불법승 삼보와 함께 스승을 특별히 존중하는 티베트불교의 특성 때문에 과거 서구에서는 티베트불교를 라마교라 칭하였으나 이는 부적절합니다. 지금 학계에서는 티베트불교로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