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많이 낮은 아이이고, 의지가 약해요.
그래도 자꾸 권해보기도 하고, 일부러 밖으로 끌어내기도 합니다. 최근 부쩍 지방에 틀어박히는 일이 많아 자꾸 불러내는데, 그또한 아이에게 스트레스인가봅니다.
17살인데요. 곧 어른이 되고 독립할 나이라고 하니 그또한 스트레스인지 힘들어하더라고요. 지수가 깊은 편이라고 해서 병원상담받고 검사예약도 했어요. ㅠㅠ
아이와 대화는 제법 하는 편이고 저도 나름 노력하고 있어서 조금은 나아진듯 보입니다. 서로 노력하면 괜찮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