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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5.03

엄마 아빠를 제외한 타인과 함께 있을 때 말을 잘 안 해요.

제목을 그렇게 적기는 했는데, 엄마 아빠와 집에 있을 때는 말을 너무 잘해요.

38개월 딸인데 어린이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상세하게 잘 설명을 하는데, 특정 상황이 되면 말을 안 해요.

많이 쑥스러워하고, 낯을 가리는 거는 맞는 듯 한데 제 생각에는 좀 더 복잡한 상황인 듯 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과 말을 잘 하고 놀다가도 엄마가 데리러 가면 선생님한테 말을 안 해요.

그 장면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 아이와 같이 말로 잘 소통하던 사람인데 그 사람들이 모이면 특정 사람에게는 말을 안 하니...

문제 의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부모 욕심에 다른 활달한 아이들 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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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의연한멧돼지241
    의연한멧돼지24122.10.05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선택적 함구증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너무 말하는 것을 강요하지는 마시고

    자신감을 높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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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지적, 처벌, 강요 등을 할 경우에 더욱 악화되는 특성을 가집니다.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아이가 용기를 내어 말을 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것은 물론 당연하고 중요한 치료과정이 되지만 나무라는 것은 아이를 더 내적으로 숨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여기에 부모는 물론이고 선생님 등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주로, 선택적 함구증은 학교 등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 보다도 선생님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선택적 함구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정신과 방문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봐야 하고 선택적 함구증이라 판단이 된다면? 선생님과 함께 이에 대해 공유하고 아이에게 지지를 보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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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쉴새없이 바뀌고, 변화하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낯을 가리는 기준도 각각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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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경우 선택적 함구증을 가질수있습니다.

    어떤 특정상황에서 말을 안하는 것은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특정상황)불안감이 나타나서 일수있습니다

    현재 글만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운듯합니다.

    가능하면 언어치료센터나 상담센터에서 위와같은 부분에 대해서 자문을 받고 불안한 상황을 파악하고 해소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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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신감의 영역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입고 싶은옷 고르기, 빨래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잇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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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만 3-4세의 아이들에겐

    아직 소통이나 관계의 대상이 부모님으로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정상발달과정에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아마 앞으로 1년만 지나도

    아이는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인내심을 가지시고

    아이의 발달속도에 따른 관계의 변화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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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겐, 나의 행동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들 앞에선, 약간 부끄러워 하거나, 자신을 인지하고 있다는 시선이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선, 모든 것을 다 보여줘도 상관은 없는데, 아무래도, 유치원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절제와 규칙, 규율이 있는 곳이니, 아이도 절제해가며, 생활하는 것 같아요.

    아직은 아이가 어린이집만 다니기 때문에, 그런 시선들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나이가 더 들면, 학교도 가야 하고,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어야 하고, 학원 등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과정 들이니, 넘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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