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수비수가 글러브를 던져 타자가 친 공을 막으면 어떻게 되나요?
야구 공식 규정에 따르면, 수비수가 글러브(혹은 모자, 마스크 등)와 같은 장비를 손에서 떼어내 던져서 타구(타자가 친 공)에 고의로 맞히면, 'Detached Equipment Rule(이탈 장비 규정)'에 의해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규정 요약
글러브를 던졌으나 공에 맞지 않은 경우
아무런 페널티가 없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도 글러브를 던졌지만 공에 맞지 않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글러브를 던져서 공에 맞힌 경우
모든 주자(타자 포함)는 3루씩 진루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즉, 타자가 1루에 있었다면 3루까지, 이미 2루에 있었다면 홈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단, 공이 데드볼이 되지 않으므로, 주자들은 더 진루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3루까지는 무조건 보장받습니다.
이 규정은 MLB 공식 규칙 5.06(b)(4)(C)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홈런성 타구에 글러브를 던져 맞힌 경우
만약 글러브를 던져서 홈런이 될 공을 막았다면, 심판의 판단에 따라 홈런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항
이 규정은 공이 '타자가 친 공(타구)'일 때 3루, '던진 공(송구)'일 때 2루, '투수가 던진 공(투구)'일 때 1루로 페널티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실제로 프로 경기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어린이 야구나 동네 야구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공식 경기에서는 엄연히 규정 위반입니다.
정리
글러브를 던져 공에 맞히면, 타자와 모든 주자가 3루씩 진루한다.
글러브가 공에 맞지 않으면 아무런 페널티가 없다.
이 규정은 야구의 공정성과 안전을 위한 것으로, 수비수가 글러브를 던져 플레이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