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미국 cpi가 낮게 나와도 금리를 올리려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달 미국 cpi가 예상치에 하회하면서 금리인상의 속도가 늦춰질 것 이라고 예측했는데요. 하지만 연준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라고 못을 박았죠. 시장지표가 개선되어가는 중임에도 올리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10일 CPI지수가 예측치인 8%보다 하회한 7.7%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어제 연준인사가 아직 갈길이 멀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까지는 아직은 안도하기는 이르기에 (이제 9.1%에서 7.7%까지 1.4%가 내려왔을 뿐입니다) 금리인상 자체는 계속 할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계속 증권가쪽에서 연준의 피벗 이야기를 흘리면서 증시 저점론을 말하는데 내년은 증시와는 별개로 금리인상의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있기에 증권가쪽 이야기는 약간 걸러서 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증권사들 수수료수입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정말 꼬시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금리인상 기조 자체는 물가지수가 예상보다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인상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다만 인상자체는 물가가 완전히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안도하기 힘듭니다. 잘잡아가고 있더라도 한번 놓쳐버리면 물가는 다시 급등할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작년 11월에도 일시적인플레라고 시장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상황이라 더욱 경각심을 가진 상태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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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번 CPI지수 7.7%의 경우 시장의 예상치 7.9%보다는 낮게 나온 수치이나 여전히 절대적으로는 높은 수치임에 따라 미 연준은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그 폭은 전보다는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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