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이야기가 삼국지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uestion

만두이야기가 삼국지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만두는 언제부터 누가 만들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유례가 어떻게 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두의 기원 중 하나로 제갈량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져오고있습니다. 제갈량은 북벌을 하여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일단 후방을 안정시키려고 남쪽의 남만 정벌에 나섰으며 맹획에게 항복을 받아내면서 남만 정벌을 끝내고 돌아가는길에 여수라는 곳에 이르러 풍랑이 심해 여수를 건널 수 없게되자 남만인들에게 왜이러냐고 물었더니 이곳은 사람 49명의 머리를 바쳐서 남만 정벌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해야 풍랑이 멈추며 인질로 잡은 오랑캐의 머리를 받치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은 이미 남만정벌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죽였는데 또 어찌 죽인단말인가 라며 이를 반대하였고 꾀를 내어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안에 소고기, 양고기, 야채등을 섞은 것을 넣고 싸서 공물로 바쳤다고합니다. 그래서 오랑캐의 머리 즉, 오랑캐 만 머리 두 자를 써서 만두가 되었다는 기원이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에도 만두를 먹었단 기록이 있는 만큼

너무 오래전에 발명된거라 유래는 정확히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삼국지 유래설은

날씨가 거칠어 강을 건널수 없개되자 근처 사람들이 사람머리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 했는데

제갈량이 걍 머리모양음식을 바치라고 했다는 여러 유래중 하나이며

그 밖에는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의 요리인 요시파라' 가 전파된 것이라는 설,

장중경이라는 의사가 동상걸린 사람을 위해 따듯한 영양식으로 만두탕을 발명했다는 설

등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고기만두는 중국에선 마오쯔, 소룡포 라고 따로 부르며

만두의 중국발음인 만터우는 속없는 찐빵같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양의 많은 사람들은 만두가 삼국지에 나오는 촉나라 승상 제갈공명이 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갈공명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올 때 남만 포로의 목숨을 구하려고 하늘까지 속여가며 만든 음식이라는 것인데 근거는 정식 명칭이 '삼국지통속연의'인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내용이 그 바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