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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늑대300
참신한늑대30021.03.24

동생이 부모님을 너무 싫어합니다. 어렸을 때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부모님과 동생의 입장을 들었을 때는 양쪽 다 이해는 됩니다만. 일방적으로 동생이 부모님과 연을 끊고 있습니다. 몇가지 상황을 들어보면, 부모님도 잘못 하신 점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동생이 40살인데 아직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 야단맞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증도 있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대답하지를 고민하고, 지적받는게 싫어서 혼자 살고 싶다고합니다. 제가 봤을 때, 부모님이 심하게 이야기하신 점도 있지만, 자라면서 잊고 용서하고 그러는게 가족 아닌가요?

동생이 심리적으로 약한 것인지. 너무 사소한 말 한마디에 여러 생각들로 잠을 못 잔다고 합니다.

동생이 학창시절 영어를 잘했습니다. 본인은 다른거(디자이너) 하고 싶지만, 엄마 강요에 영문학과 진학하고. 취업 안 되서 통번역대학원 준비(2년)하다 시험에 떨어지고, 그냥 번역일 했습니다. 그러다 또 엄마가 지원해준다니 공무원 준비(약 4년)하다 포기하고.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한다며 작곡가 학원(약 1년) 다니다가, 엄마 잔소리(시집이나 가라)에 질려서 포기하고. 가정방문학습지(영어) 일을 하고 있는데, 엄마는 겨우 그게 일이냐고 시집이나 가라며, 결혼중매업체 가입시키고 선보고 있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소개팅이 몇번 안 되었습니다.

동생이 머리가 나쁜건지 운이 없는건지 하는 일마다 잘 안 됬는데, 옆에서 엄마가 계속 잔소리를 하니까 다 엄마탓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머니 입장은 딸 잘되라고 계속 물질적 지원해주고 가이드도 했는데 머리가 나쁜건지 끈기가 없는긴지... 아빠 닮아서 그렇다로 결론납니다.

휴,,,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쓴 것 같네요. 지금 동생은 부모님과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있고, 저는 중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달이 아버지 칠순인데, 동생은 엄마랑 통화만 해도 한달은 불면증으로 잠 못자는데, 절대 안 만난다 입니다.

동생은 부모님이 가해자이고 자신이 피해자라고 합니다. 저는 방관자이고요. 관련 책 몇권을 읽었는데 공감이 되기도 했지만 동생이 너무 어린애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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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족과의 문제가 있다면 소통을 하면 좋습니다.

    타인을 비난하거나 탓을 하는것이 아니라

    어떤주제에 대해서 i massage로 이야기 하는것을 한다면 좋습니다

    또한 이런 오랜 문제가 깊을때는 가족상담을꾸준히 받아도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