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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2.06.03

기네스 세계기록은 왜 생겨나게 됐나요?

세계 공통적으로 여러분야에서 기네스 기록을 합니다.

근데 기네스 기록이란걸 왜 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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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6.03

    안녕하세요. 돌아온배트맨입니다.

    기네스의 유래는 1951년 아일랜드의 웩스 포드에서 열린 새 사냥 대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기네스 맥주' 제조사 상무였던 휴비버

    경은 물떼새의 일종인 '골든 플로버'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새인지 논쟁하게 되었는데 휴비버 경은 이러한 질문들에 확실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런던 리서치 센터에 기록을 담을 수 있는 책 제작을 의뢰 하였고 당시 회사의 이름을 따서

    기네스북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컴터넘버원입니다.

    1. 기네스북이란?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아일랜드의 양조회사 기네스가 매년마다 발간하는 독특하고 신기한 최고 기록들을 엮어낸 책이다. 흔히 '기네스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이 '기네스 세계기록'인 것. 책이 나오는 시기는 대략 책 이름의 전년도 9월 ~ 11월이다. 새 판본이 나올 때마다 이전 기록 중 재미없는 것은 빠지고 새로운 내용이 채워지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기록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렇게 빠진 내용도 공식 홈페이지에 찾아가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

    2. 기네스북 유래는?

    - 새 사냥하다 '가장 빠른 사냥용 새'를 알고 싶어 책 출간

    세계 기네스북의 창립자 휴 비버(1890-1967)

    1954년, 기네스 양조회사의 휴 비버(Hugh Beaver) 경은 검은가슴물떼새(Golden plover) 사냥에 나섰다가 실패한 후 사냥 클럽 멤버들과 가장 빠른 새와 가장 빠른 사냥용 새가 무엇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그는 자연 속 진기한 세계 기록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휴 비버 경은 수많은 서적을 뒤졌으나 이러한 내용이 제대로 정리된 기록은 찾을 수 없었고, 오히려 기록을 둘러싼 논란이 영국 전체에서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초 기네스북 1955년 첫 출간

    그는 사업가 기질을 살려 이런 특이한 기록을 제대로 모아 정리하는 사업을 구상했고, 당시 영국에서 기록으로 이름을 날리던 맥허터(McWhirter) 쌍둥이 형제에게 이를 의뢰하였다. 그렇게 휴 비버 경의 정보와 맥허터 형제가 기록해놨던 수치를 함께 엮은 최초의 기네스북이 1955년에 발간되었다. 이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The Guiness Book of Record)는 총 198페이지로, 수많은 사진과 그림이 들어간 호화 양장본이었다. 처음에는 술자리 언쟁의 해결 도구나 재미있는 마케팅 상품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초판 5만부가 한 달만에 매진되는 등 엄청난 히트를 쳐서 그 해 베스트셀러 톱에 올랐다. 1984년에 누적 판매 5,000만부를 돌파했고, 2004년에 1억부 돌파, 2010년 기준으로 1억 1천 5백만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영국 내 도서관에서 가장 잘 분실되는 책을 조사해 봤더니 기네스북이더라는 조사결과도 있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 '가장 빠른 사냥용 새' 기록은 없어...

    현재 기네스북 영문판은 전세계 7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22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기네스북의 발단이 된 "가장 빠른 사냥용 새"에 대한 기록은 아직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로 기록된 송골매가 사냥용으로도 쓰이므로 결론적으로는 송골매.

    [출처] 기네스북의 유래는?|작성자 소사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