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성(A형, B형, C형 등), 알코올성, 독성, 자가면역성 등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피로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오른쪽 윗배의 불쾌감이나 통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피로감은 간염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만 느끼기도 하며,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간염이 급성일 경우,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해서 이후에 뚜렷한 간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황달은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깁니다. 모든 간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주로 간세포 손상이 클 때 발생합니다. 소변이 진해지고 대변 색이 옅어지기도 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죠
간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간 섬유화, 간경변, 심할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때는 체중 감소,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상), 혼수상태에 가까운 의식 변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염이 의심되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와 간염 바이러스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니, 피로나 식욕 부진이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