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포지션마다 글러브는 어떻게 다른가요?
축구는 포지션마다 재질 등에서 축구화가 차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야구 또한 그럴 것 같은데 야구 포지션마다 글러브는 어떻게 다른가요?
야구 포지션마다 글러브의 형태, 크기, 재질 등이 다릅니다.
투수(Pitcher): 투수는 공을 던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을 잡는 부분이 길고 넓은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또한 손목에 고정이 되는 형태로 되어 있어 투구 동작에 방해되지 않도록 합니다.
포수(Catcher): 포수는 투수가 던진 공을 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을 잡는 부분이 깊고 좁은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공을 빠르게 잡고 던질 수 있습니다.
내야수(Infielder): 내야수는 지면으로부터 낮은 공을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바닥 부분이 큰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또한, 장타가 나갈 가능성이 높은 라인드라이브를 막기 위해 글러브 전체가 넓은 형태로 제작됩니다.
외야수(Outfielder): 외야수는 공을 높이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바닥이 작고 넓은 길이의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또한, 공을 잡는 부분이 깊게 파여 있어서 공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렇게 야구 글러브는 포지션마다 다른 구조와 크기, 재질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글러브를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야구에서는 포지션마다 글러브는 다르게 제작됩니다.
포지션마다 요구하는 수비의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포수와 1루수는 특히 더 특이한 모양을 가지며 미트라고 부르고 포구 자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내야수와 외야수의 글러브는 송구횟수가 많은 내야수용 글러브는 공을 꺼내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작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