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했고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 긴장뿐 아니라 회전근개(어깨 힘줄), 특히 극상근이나 극하근의 염좌 또는 부분 손상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후방으로 팔을 돌릴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는 견관절 충돌 증후군이나 초기 회전근개 건병증에서도 흔합니다.
이 경우에는 재활의학과 또는 정형외과 방문이 더 적절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체 진찰을 통해 통증 유발 검사(Neer test, Hawkins test 등)로 병변 부위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필요 시 초음파로 회전근개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부분 파열 여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병변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단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 치료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현재처럼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구조적 손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뚜렷하거나 야간통이 동반된다면 영상 평가가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