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공부를 할때 문득 과거에 있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5살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일 중 몇가지가 떠오릅니다. 힘들었던 일 일수도 있고 정말 별거 아닌 일상일때도 있습니다. 기억이 떠오를 때는 순간 너무 자세하게 떠올라서 하던 일에 지장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힘들었던 기억이면 그때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다시 받아립니다. 또 시험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해야하는 상황에는 떠오르는 기억들이 더 많아져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집중력이 흐트러질때가 많습니다. 순서를 세우고 그대로 해야하는 레포트 과제를 할때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너무 어렵기도 하고요 또 어떤때는 시험 공부를 할때 집중이 안되고 기억이 떠올라서 힘들다가도 갑자기 집중이 너무 과도하게 되어서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인데요. 만약 제가 adhd라면 공부를 잘 못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자꾸만 과거의 기억들이 불쑥 불쑥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남들도 다 그러는데 제가 예민한 탓일까요? 어릴때부터 소음에 민감하고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서 제가 예민힌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게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