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비가 내리고 기온이 오르면서 땅속 유충이 성충으로 변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번식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러브버그는 차량 배기가스와 인공조명에 끌리는 특성이 있어 도심 주차장 빌딩 주변 등에서 많이 출몰합니다. 차량 등에 붙어 이동하면서 확산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는 징그럽게 보이고 얼굴이나 몸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주지만 사람을 물지 않고 독성이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식물에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애벌레는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익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