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하루 두 번 머리를 감는 것 자체는 의학적으로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세정 횟수보다 두피 자극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피지 분비가 많아 머리가 쉽게 떡지는 타입이라면 하루 두 번 세정도 가능하지만, 강한 세정력 샴푸를 사용하거나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두피 자극을 증가시켜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녁 한 번 세정이 권장되며, 외출 중 묻은 피지·먼지 등을 제거하는 목적입니다. 아침 세정이 필요하다면 물세정 또는 순한 샴푸를 소량 사용하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모나리드(피나스테리드 성분)는 두피 세정 횟수와 큰 관련은 없습니다. 다만 샴푸 직후 일시적으로 모발에 힘이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은 모발이 젖으면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물리적 현상입니다.
그루밍 토닉은 보통 두피가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저녁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말린 뒤 두피에 직접 도포하고 가볍게 마사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초기 남성형 탈모에서 기본 관리 원칙은 다음 정도입니다.
두피를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기,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 사용, 젖은 상태에서 강하게 빗지 않기, 충분한 수면과 체중 급감 피하기, 필요 시 미녹시딜 외용제 병행 고려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피나스테리드가 가장 근거 있는 1차 치료입니다.
참고
AUA Guideline: Management of Androgenetic Alopecia
Campbell-Walsh-Wein Urology, Hair disorders review s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