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그럼 짠음식 자체가 혈당을 올린다던가 하는건아닌거죠?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인슐린에 영향을 쥰다는게 짠음식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서 혈당을 올린다는건가요?

지금 음식 조절중인데 당뇨전단계라 합병증은 아직 없습니다 달달한 것 등은 다참아도 짠건 조금씩 먹어쥬ㅓ야 유지가 거눙해서여..

합병증 문제나 입맛을 돋우는 그런문재라면 참고 어느정도 짠음식을 먹어도되나요?

즉 직접적으로 혈당을 올리거나 인슐린작용을 방해하나뇨?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짠음식이 혈당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인슐린저항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짠 음식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심혈관계 질환 때문인에

    고혈압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원인입니다.

    따라서 만약 단음식을 드시지 않는 대신에 짠음식을 드시는 것은

    굳이 비유를 하자면 금연을 하기 위해서 술을 많이 드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짠 음식 자체가 직접적으로 혈당을 크게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소금은 탄수화물이 아니기 때문에 설탕처럼 혈당을 바로 상승시키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짠맛 자체”가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간접적인 영향은 있습니다. 짠 음식은 라면, 국물류, 가공식품, 배달음식처럼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과 함께 섭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은 소금 자체보다는 같이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과식 패턴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부 연구에서는 고염식이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나트륨 과다가 혈압 상승, 체중 증가, 혈관 기능 저하와 연결되면서 결과적으로 당대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짠 음식을 먹으면 바로 인슐린 작용이 방해된다” 정도로 명확하게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는 직접 영향보다 간접 영향이 더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당뇨전단계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보다 오래 유지 가능한 식습관입니다. 짠맛을 완전히 끊으려다 식단 자체가 무너지면 오히려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짜지만 않다면 어느 정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은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는 국물 줄이기, 라면·가공식품·젓갈류 빈도 줄이기 정도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짠맛 자체보다 체중 관리, 식후 혈당 급상승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 야식과 폭식 감소, 충분한 수면이 훨씬 중요합니다. 즉 짠 음식을 조금 드신다고 바로 당뇨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과한 고염식은 장기적으로 혈관 건강과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조절 정도로 접근하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소금 자체가 설탕처럼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짠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혈당 수치가 즉각적으로 치솟지는 않아요. 하지만 나트륨은 우리 소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함께 짠 음식을 드시면 혈당이 더 빠르고 높게 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된답니다. 결국 소금 그 자체가 직접적인 범인은 아니더라도 혈당 관리에 있어서는 아주 밀접한 영향을 주는 조력자인 셈이지요.

    또한 짠맛은 입맛을 돋우는 성질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유도하기 쉽고, 자극적인 맛을 중화하기 위해 단 음식을 찾는 소위 '단짠'의 굴레에 빠지게 만들기도 해요. 이런 식습관이 장기간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우리 몸이 당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단순히 당분만 줄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전반적인 음식의 간을 싱겁게 조절하여 몸의 대사 균형을 잡아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