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黑死病)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크게 임파선 흑사병과 폐 흑사병의 두 종류로 나뉜다. 흑사병이라는 이름은 걸리면 피부가 검은 빛으로 변하는 증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역사
초창기 흑사병의 근원을 바르게 알지 못하여 유대인들이 병을 퍼뜨렸다는 추측이 팽배하였다. 교황이 학살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각지에서 유대인 집단학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흑사병의 근원이 중국과 몽골지역을 통해서 전래됐다는 사실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전염통로
주로 쥐와 벼룩이 옮기며, 중세에 대대적으로 유행하여 전(全) 유럽 인구의 1/3이 희생될 정도였습니다. 유럽에는 페스트균의 숙주인 쥐들이 배를 통해 상륙해 퍼뜨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1340년도에 발병하여 마지막으로 러시아 모스코에 1722년도에 마지막 환자 보고가 있을정도로 무려 400년간 창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