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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여행
하늘 호수로 떠난여행24.01.12

비올때 관절이 통증을 느끼는 것과 비는 실제 연관성이 있는 건가요?

옛날 어르신들이 비가 오기전에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고 그러면 실제로 비가 온다고 이야기를 했고 또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기도 했는데 관절이 통증을 느끼는 것과 비는 실제 연관성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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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염증 유발 물질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평소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친근한jy200입니다.


    비·눈 오는 날과 관절 통증의 연관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는 주제다. 비·눈이 내리면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 압력을 변화시키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비오는 날과 관절 통증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내용의 연구가 최근 발표돼 시선을 끈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가운데 가장 많은 모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아누팜 제나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5세 이상 미국인 155만 명의 외래 방문 기록을 모아 기상관측소의 강수량 자료와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비가 온 날 무릎·허리·어깨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전체의 6.23%였다. 맑은 날 같은 증상을 호소한 환자 비율은 6.42%로 오히려 높았다. 나이·성별·인종·만성질환 등 변수를 보정한 결과도 6.35% 대 6.39%로 비슷했다. 강수량이 1㎜ 증가할 때 관절통으로 외래를 방문할 가능성 역시 0.318% 높아지는 데 불과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제나 교수는 “비 오는 날 관절통이 심해진다는 기존 연구는 모집단이 작아 제한적이었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강수량·습도·기압 변화로 관절통이 심해진다고 믿지만, 이는 단순히 집단적인 믿음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다. “통증의 심각성에 따라 조사를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거나 “비 오는 날 관절통이 심해졌을 때 병원을 찾는 대신 처방전이 필요 없는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 안녕하세요. 후련한느시178입니다. 비가 오기 전에 관절이 아프다고 느끼는 것과 비가 오는 것 사이에는 실제로 연관성이 있어요. 이 현상은 기압, 즉 공기의 압력과 관련이 있답니다.

    보통 비가 오기 전에는 기압이 낮아져요. 이 낮아진 기압은 몸 속의 공기 주머니나 관절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관절에는 공기 주머니가 있고, 기압이 낮아지면 이 공기 주머니가 팽창할 수 있어요. 이런 팽창은 관절 주변의 조직에 압력을 가하고, 이것이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죠.

    특히 관절염 같은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기압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그래서 비가 올 때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