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진발생정도의 차이가 심한가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인접해 있는데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경미한데 왜 일본에게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또 강하게 발생하는 것인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이 비슷하고 인접해 있지만 지진의 발생 빈도와 강도는 다릅니다. 이는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진은 지구의 지각층에서 발생하는 지하의 에너지가 방출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때 지각층의 깊이와 밀도 그리고 지각층 내부의 암석의 특성 등이 지진의 발생 빈도와 강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지각층이 더 깊고 밀도가 높아서 지진의 발생 빈도가 적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각층은 암석이 더 단단하고 강하게 이어져 있어서 지진의 에너지가 더 잘 흡수되어 강도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반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지각층이 얇고 밀도가 낮아서 지진의 발생 빈도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지각층은 암석이 더 부서지기 쉽고 약하게 이어져 있어서 지진의 에너지가 더 쉽게 방출되어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활동성이 높은 지진대와 화산지대가 많아서 지진이 발생하기 쉽고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활동성이 낮은 지진대와 화산지대가 많아서 지진이 발생하기 어렵고 강도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진 발생 정도의 차이는 지각층의 깊이와 밀도 암석의 특성 그리고 지진대와 화산지대의 활동성 등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저희 나라는 지진 발생 빈도가 적고 강도가 약하다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진에 대한 대비와 대처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진은 예측하기 어렵고 갑작스러우므로 지진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나라와 일본은 지진 발생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두 나라 모두 지진 대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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