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잘 다닐 수 있는 이유는 우수한 평형감각과 유연한 신체 조건 때문입니다.
고양이에게는 반고리관이라는 평형감각기관이 발달해 있어 자세 균형을 잡는 데 탁월합니다. 또한 유연한 척추와 관절, 날렵한 체형으로 몸을 쭉 펼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아슬아슬한 자세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꼬리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꼬리의 무게중심 이동을 활용해 자세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의 떨어지기 쉬운 구조와 뭉툭한 발가락 모양도 높은 곳에서 붙잡는 데 유리합니다.
이처럼 고양이는 진화 과정에서 평형감각과 신체 구조가 높은 곳에 적응하도록 발달해 온 것이 난간 위를 잘 다닐 수 있는 비결입니다.